양구군, 공무원 소통 간담회 '커피 브레이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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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연차 및 상급자 공무원이 만나 건의 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모색 등
▲ 양구군, 공무원 소통 간담회 ‘커피 브레이크’ 운영

[뉴스스텝] 양구군은 새내기 공무원과의 조직문화 혁신 및 수평적 소통 강화를 위해 직원 소통 간담회 ‘커피 브레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차세대 공직사회를 이끌어갈 저연차 공무원과 풍부한 사회 경험을 지닌 상급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수평적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는 회차별 20명 내외의 저연차 공무원이 참여하며, 오는 9월 두 번째 소통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14일 열린 첫 ‘커피 브레이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행정복지국장, 경제건설국장, 16명의 저연차 공무원이 참석했다. 공감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으며, 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흥원 양구군수와 행정복지국장, 경제건설국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구군이 지난 1월 실시한 ‘2025년 조직문화 진단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이 적응하기 힘들었던 조직문화, 업무 방식에 대한 고민, 사회 이슈 및 세대 간 소통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군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공직 생활을 하면서 궁금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진솔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앞으로도 공직자 간 소통 강화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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