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가정의 달 맞이 가족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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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동아리와 함께 컵 만들기,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음식 만들기
▲ 다문화 동아리와 함께 한 ‘나만의 컵 만들기’

[뉴스스텝] 양구군 가족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다문화 동아리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점점 핵가족화되는 사회 흐름을 반영하여 관내 1인 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100여 명의 참여자들은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쿠킹 동아리가 제공한 각국의 전통 간식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풍선아트 동아리 지도사들의 솜씨로 꾸며진 화려한 장식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존 가족프로그램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1인 가구들이 적극 참여해, 컵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으며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가족센터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브런치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관내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체험 활동으로 마련됐다.

안경자 드림스타트팀장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은 물론,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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