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공근·서원에서 독거 중장년 위한 공동사업, “내 손으로 만드는 건강밥상, 행복한 요리교실”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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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손으로 만드는 건강밥상, 행복한 요리교실”추진

[뉴스스텝] 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기, 민간위원장 박성길)의 여성가족분과는 지난 2일 서원면 문화체육공원 다목적휴게실에서 독거 중장년 고독사 예방과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한 사업인 “내 손으로 만드는 건강밥상, 행복한 요리교실”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분과가 올해 처음으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진한 공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공근면·서원면협의체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안되며 시작됐다.

이후 두 협의체는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난 8월 26일 공근면에서 1회차 요리교실을, 이어 이날 서원면에서 2회차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반찬 만들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위원들과 함께 조리활동을 하며 웃음을 나눴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점심식사 자리에서는 소감을 공유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미숙 여성가족분과장은 “군과 읍·면 협의체가 힘을 모아 처음 시도한 공동사업이었는데, 공근과 서원의 위원들께서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참여해주셔 감사드린다”며 “참여자들의 환한 미소와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는 말씀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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