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09:20:18
  • -
  • +
  • 인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04t 생산, 매출액 30억 8600만 원 달성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이용 농가의 누적 매출액이 30억여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산물의 가공 및 제품화를 도와주는 시설이다.

국토정중앙면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본점은 2019년에 개소하여 사과즙, 오미자즙, 민들레 진액 등 623t을 생산하며 매출액 24억여 원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 4월에 개소한 해안점은 시래기 레토르트 가공제품을 주력 생산품으로 81t을 생산하며 매출액 6억여 원을 달성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는 자동 세척기, 파쇄기, 착즙기 등의 장비가 설치된 전처리실과, 분쇄실, 건조실, 포장실 등이 있어 농가가 개인적인 설비 투자 없이 센터의 기계 및 설비를 통해 다양한 가공 제품을 제조·생산할 수 있다.

또한 생산·제조뿐만 아니라 가공제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에 대한 원물 검사와 자가품질검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농산물 이력제 추진을 위한 포장재 제작 등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가의 기본 역량과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과 장비 작동 및 운영 방법 등 가공 창업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경임 유통축산과장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양구 지역의 농특산물 가공제품을 고품질화하고, 이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군 “가정에서 받는 관리” 방문간호사가 지키는 허약노인 건강

[뉴스스텝] 성주군보건소는 25년 4월부터 11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만65세 이상의 허약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허약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방문간호사가 가정 방문하여 허약노인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스트레칭 기구(운동밴드 및 고무공 등)를 이용해 △근력 강화 운동 △구강체조운동 △요실금 예방운동 △약물지도 △영양관리 △낙상예방 등 교육 및 상담을 8회기 실시했다. 프로그

유의식 의장, 주민자치 발전 공로로 감사패 수상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30일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로부터 주민자치 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1번지 완주’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 향후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이경애 의원, 윤현철 완주군 주민자치연합

몽탄초등학교, 따뜻한 나눔 실천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

[뉴스스텝] 몽탄초등학교는 지난 12월 26일 1년간 학교에서 실시한 경제활동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매점 수익금 230,000원을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교내 학생회에서 경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기부처를 정하고 지역사회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을 모아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게 됐다.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