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전통문화계승 목수프로그램'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9:20:11
  • -
  • +
  • 인쇄
‘군민 목수 강사’모집…8월 29일까지 접수
▲ 남해군총

[뉴스스텝] 남해군은 전통문화 목수 기술을 계승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통문화계승 목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해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전통문화 계승 시범 사업이다.

강사 자격은 목공을 제외한 목수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보유한 군민으로, 강의가 가능하고 전동기계 작동에 능숙해야 한다.

또한, 목수 분야 교육 경험이 있거나 관련 국가·민간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지원자는 강사신청서, 강의계획서, 자기소개서, 경력 및 자격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접수(경제과)와 등기우편 제출 모두 가능하다. 서류 마감은 8월 29일 오후 6시까지다.

강의는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 진행될 계획이며, 주 1회 3시간씩 실습을 병행한 수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고현면 목공체험스튜디오(경남 남해군 고현면 탑동로 65-2)이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9월 1일(월) 개별 통보된다.

이석근 경제과장은 “목수 프로그램은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지역 내에서 보존하고, 실무 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연결될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전문 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