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조면, 지역 돌봄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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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관 미조면 교육돌봄공동체 결성 및 상호협력
▲ 남해군 미조면, 지역 돌봄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미조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지역 돌봄서비스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로 위기를 맞은 작은학교를 살리고 돌봄 취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주도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조면행정복지센터, 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 미조초등학교, 미조중학교 등 관내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미조면 교육돌봄공동체는 △미조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내 장애인·노인 대상 복지 향상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및 체험행사 추진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혜란 미조면장, 구판수 미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종수 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 이사장, 류미자 미조초등학교 교장, 강형욱 미조중학교 교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임혜란 미조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역량을 모아 모두가 함께 행복한 미조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판수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과 학교,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통합돌봄체계가 자리 잡아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을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조면에서는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이 협업하여 ‘다랑논 희망키우기’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벼 모판을 만들고, 손 모내기를 하며, 가을에는 벼 수확까지 경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농촌의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교육적 경험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앞으로 협약을 통해 확대될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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