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2곳 선정, 국비 24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0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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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곳 중 강원자치도 2곳(홍천, 고성) 선정(국토교통부)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홍천군, 고성군 2곳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체감도가 매우 높아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유치하는 추세로, 올해 사업도 전국 24곳이 지원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있었으나 강원특별자치도가 5곳중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도시서비스가 부족한 소도시에 교통, 안전‧방재, 생활‧복지 분야에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 패키지*를 보급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지의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면(面) 지역 실시간 버스도착 알림 솔루션 등 생활밀착 서비스 구축 (홍천군)

정류장에 부착된 큐알(QR)코드 또는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앱 설치 없이도 웹에서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 온(ON) 솔루션” 구축

홍천 관내의 각종 시시티브이(CCTV), 사물인터넷(IoT) 센서, 비상벨 등 도시 인프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방범·방재, 환경 등 분야별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지능형 도시관리 플랫폼” 구축

버스 배차 간격이 긴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쾌적한 실내형 대기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셀터” 등을 구축

인공지능(AI) 영상 기반 해변 안전관리 시스템, 스마트 침수대응 솔루션 등 구축 (고성군)

화진포, 송지호, 아야진, 천진‧봉포 해수욕장 4개소에 “인공지능(AI) 영상 기반 해변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야간, 폐장 상황 등에 해수욕장 입수자의 위급상황 발생 시 이를 자동으로 탐지하여 119안전센터와 연결하여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를 마련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되는 토성면과 간성읍의 2개 지하차도(굴다리)에 침수 발생시 자동으로 입구를 차단하는 “스마트 침수대응 솔루션”을 도입하여 인명 및 차량 침수 사고를 예방

통일안보공원 교차로 등에 지능형 시시티브이(CCTV) 가 포함된 “스마트 폴” 8개를 도입하여 시시티브이(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함으로써 관광지 보행 안전 확보 및 야간 경관 개선을 추진

죽왕초등학교 인근 등 3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하여 어린이, 노인 등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이종구 건설교통국장은“강원특별자치도는 2019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26곳에 국비 583억 원 확보해 도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의 도시 문제들을 해결해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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