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찾아가는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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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찾아가는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6일 10개 읍면 전역에서 남해군 공무원, 마을이장단, 자율방제단, 마을안전지킴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0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경상남도 단위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을 맞아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해군 산림공원과와 산불진화대 그리고 10개 읍면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찾아가는 산불 예방 캠페인'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산연접 화목보일러가구, 논밭 주변 등 산불취약지역과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군민들에게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전면 금지'를 강력하게 안내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산불 발견 즉시 신고 전화(119 또는 남해군 산불종합상황실 860-3668)를 이용하도록 독려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산림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철저한 진화 태세 구축으로 소중한 산림 자원과 군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해군은 산불 취약 시기 동안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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