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탄광 자산을 활용한 보존과 개발 정책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09:25:19
  • -
  • +
  • 인쇄
산업유산 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 방안 모색
▲ ‘탄광 자산을 활용한 보존과 개발 정책 토론회’

[뉴스스텝] 태백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추진하는 ‘2025년 탄광도시 세계유산화 지원 사업’의 연계행사로 '탄광 자산을 활용한 보존과 개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세계유산화 관련 전문가, 지역 정책 담당자, 연구기관,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별 세레머니, 기조강연, 주제발표,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이연경 교수가 ‘탄광 산업유산의 보존과 개발에 관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김보람 박사가 ‘태백시 탄광 유산의 보존 및 관리 방향’을, △탄전문화연구소 정연수 소장이 ‘탄광 유산과 도시개발의 지속가능한 균형 정책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 순서인 정책토론은 ‘탄광 문화유산 보존과 개발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방안, 세계유산화 등록 추진전략 모색’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좌장은 △임재영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센터장이 맡으며,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 소장, △김보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박사, △김재영 한국탄광문화유산연구소 소장, △김태수 탄광지역활성화센터 연구소장, △김채영 태백시문화재단 이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태백시의 산업유산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갈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