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2-3가동,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09: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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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참여하는 8월 훈련에 앞서 선제적 점검 나서
▲ 성동구 금호2-3가동에서 지난 17일 공습 상황을 가정하여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은 지난 17일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사전에 보급된 훈련경보 음원을 청사 내에서 송출하여 실제 공습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피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상황전파요원이 상황을 전달하고 대피유도요원은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수행했다.

대피장소에서는 비상시 반드시 알아야 할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화생방 공격을 대비하여 방독면 사용법에 대하여도 시연을 하는 실습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8월에 있을 전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에 대비한 사전훈련으로, 공습상황에서 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직원들이 갖추게 하는데 우선적 목적을 두었다.

일반 국민은 훈련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민센터를 찾은 주민에게도 8월 국민참여 훈련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민방위 대피소 찾는 애플리케이션 설치방법과 생존배낭 꾸리기 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여 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이도록 했다.

더불어 관내 통(대)장도 대부분 훈련에 응소하여 지역의 비상대피소에 대기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발판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범진 금호2-3가동장은 "이번 훈련은 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대피로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여 수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이후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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