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전시 '내게 다정한 사람',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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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상설체험, 미술심리, 워크숍, 강연 진행
▲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전시 '내게 다정한 사람',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뉴스스텝]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지난 7월 19일부터 개최한 《내게 다정한 사람》의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설체험, 미술심리, 워크숍,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친구, 가족, 연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내게 다정한 사람》은 ‘사람’과 ‘관계’를 주제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인물상을 소개하는 전시로 고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 14명의 작품 85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장 2층에는 상설체험공간이 마련되어 '내게 ○○한 사람' 체험지를 통해 참여자가 주체적으로 타인과의 관계성에 대해 사고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최종 결과물은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전시장 내 부착하여 다른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미술치료사와 함께하는 미술심리 프로그램 '오!색(五色)다른 감정놀이, 마음놀이' 두 가지 프로그램 중 '오!색(五色)다른 감정놀이'가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선착순 조기 마감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색(五色)다른 마음놀이'는 8월 31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에 만나볼 수 있다.

2인 1조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는 나와 상대방의 감정, 마음의 상태를 탐색하며 서로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모색해 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인 진나래 작가가 기획한 '씨앗의 이주를 허하라: 북녘의 콩과 쌀' 워크숍은 ‘쿠킹 비디오’ 작품의 연장선으로 북한이탈주민을 강연자로 초청하여, 북한 장마당 세대의 추억의 음식인 ‘두부밥’을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이주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8월 24일 1시에 진행되는 '씨앗의 이주를 허하라: 북녘의 콩과 쌀'의 참여자 모집은 8월 12일부터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전시연계 강연은 8월 30일, 9월 6일 오후 3시 두 차례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사진 강연 '내게 가까운 얼굴'은 '보스토크' 매거진의 박지수 편집장이 강연자로 참석하여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얼굴 사진을 통해 맺게 되는 수많은 관계들의 가치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두 번째 미술사 강연 '그림의 기원, 그 다정함에 관하여'는 전시를 기획한 이영리 인천아트플랫폼 큐레이터가 진행하며, 전시의 키워드인 ‘다정함’을 그림의 기원에서부터 찾아가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시연계 강연 프로그램의 참여자 모집은 8월 19일부터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연계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온라인 사전 접수 신청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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