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사단법인 적정기술학회 '미원상사 적정기술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09:20:11
  • -
  • +
  • 인쇄
전국 자치구 최초 ‘미원상사 적정기술상’ 수상으로 적정기술 모델 우수성 대외 입증
▲ 성동구가 2025년 적정기술학회 ‘미원상사 적정기술상’을 수상하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월 15일 사단법인 적정기술학회가 주관하고 미원상사가 후원하는 2025년 적정기술학회 ‘미원상사 적정기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미원상사 적정기술상’은 우수한 적정기술 개발 및 학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성동구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기술 포용성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동구는 폭염·한파·교통안전·미세먼지·범죄예방 등 다양한 도시 문제에 IoT 제어 기술을 접목하여 '성동형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흡연부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등 생활밀착형 적정기술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성동형 통합돌봄' 및 '스마트헬스케어 센터' 등 디지털 기술과 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포용적 기술’을 도입해, 기술 발전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복지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왔다.

아울러 온라인 리빙랩 ‘성동구민청’, '적정기술 연구회' 등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행정·전문가·주민이 함께 도시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조를 만든 점도 이번 수상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성동구는 이외에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증’ 3회 연속 획득,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 선정’, 국가데이터처 주관 ‘2025 지역통계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등 스마트 기술과 행정을 접목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성동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포용적·참여형 적정기술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적정기술 모델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적정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