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2024년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0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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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충의사에서 놀아보자!”
▲ 2024 생생국가유산 고고(GO GO) 윤봉길탐험대 활동사진

[뉴스스텝]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지난 5월 24일 1박 2일 가족캠프 ‘고고(GO GO) 윤봉길탐험대’를 시작으로 2024년 생생국가유산 ‘룰루랄라 충의사에서 놀아보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에서는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월진회와 함께 ‘매헌 윤봉길의사’의 삶과 업적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놀이·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진행했던 역사 체험형 1박 2일 가족캠프 ‘고고(GO GO) 윤봉길 탐험대’, 윤봉길의사의 일대기를 토대로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윤봉‘길’따라 동네 한 바퀴와 독립운동가의 지문 활용을 통한 진로 적성 찾기가 추가됐으며, 앞으로도 총 3가지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고(GO GO) 윤봉길 탐험대는 윤봉길 의사의 유적 답사 및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수통 만들기 △윤의사에게 편지쓰기 △윤봉길의사 시 낭송 △윤봉길 일대기체험 등 놀이 활동 및 캠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윤봉‘길’따라 농촌체험은 윤 의사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에서 농촌 체험학습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지막으로 지문을 활용한 ‘지문 인적성 검사’는 지문 패턴 데이터(형태 자료)를 활용해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 재능, 적성을 찾아 부모와 자녀의 소통 방법을 구상하고 나와 닮은 지문 유형의 독립운동가를 통해 역사 인식을 갖는 기회를 제공했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룰루랄라 충의사에서 놀아보자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의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와 윤 의사의 유적이 갖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역사 문화 자원이 지역 관광과 결합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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