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잇따른 수상으로 보건행정 역량 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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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청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보건소가 정부와 충청북도로부터 잇따라 성과를 인정받으며, 연말을 맞아 보건행정 전반에서 우수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은군보건소는 최근 충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충북도 결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 수검률 100% 이상 달성과 결핵 검진 일대일 밀착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특정 사업에 국한된 성과라기보다, 감염병 예방과 정신건강, 건강증진, 재난 대응에 이르기까지 보건소 기능 전반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방 중심의 보건행정과 대상자 맞춤형 관리가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보은군보건소는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리며 정신건강 예방·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건강증진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선정과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성과를 통해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관리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보건의료재난 대응 유공으로 충북도지사상을 받는 등 보건행정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홍종란 소장은 “여러 분야에서의 성과는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직원들의 현장 중심 노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정신건강 관리, 취약계층 건강 증진 등을 통해 군민의 건강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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