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라바바밤~ 소상공인 러브하우스?" 은평구 '아트테리어' 참여 가게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30 09:50:10
  • -
  • +
  • 인쇄
내달 3~16일 ‘불광먹자골목’ 소상공인 가게 40곳 모집
▲ 은평구가 지역예술가와 협업해 소상공인 가게의 디자인을 개선해주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게를 내달 3일부터 모집한다.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가 지역예술가와 협업해 소상공인 가게의 디자인을 개선해주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게를 내달 3일부터 모집한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를 합친 말로 지역예술가와 가게 주인이 소통하며 간판 등 내·외부 인테리어를 개선해주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은 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지역예술가는 업무 경험과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골목형상점가인 ‘불광먹자골목’(통일로66길)에 위치한 소상공인 가게로 총 40곳을 모집한다. 소비자가 방문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가 모집 대상이다.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업종은 지원할 수 없다.

선정된 가게에는 디자인재료비뿐만 아니라 현장에 투입되는 지역예술가 활동비, 디자인컨설팅‧소통을 위한 전문업체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세부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은평구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총사업비는 1억 5천만 원으로 전액 구비로 편성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은평구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디자인 개선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점포는 총 180곳에 달한다.

아트테리어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아트테리어 사업을 만나면서 활력이 돌았다. 지나가던 분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오기도 하면서 손님과 소통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침체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