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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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성평등교육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 실시
▲ 2024년 양성평등교육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

[뉴스스텝] 대전광역시교육청은 6월 11일~12일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 강당에서 초중고 양성평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검사 결과의 해석 및 활용을 주제로 양성평등교육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는 양성평등 의식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성희롱 및 성폭력 관련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초 5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표준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검사는 성평등의식, 성인권의식, 실천의지 및 부모 요인 등의 성인지 감수성 수준을 파악하여 학생 행동의 이해 및 상담에 활용된다. 또한, 성인지 감수성 대면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급 단위의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제공하는 대전형 성인지 감수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성인지 감수성 표준화 검사 결과의 해석 방법을 비롯하여 업무담당 교사의 활용 전문성을 신장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방안을 포함한 양성평등 관련 업무 역량의 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성인지 감수성 표준화 검사를 심도있게 이해하고 학생 개인 수준의 상담활동과 학급 단위 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명확하게 알게 되어 관련 업무 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향상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여 행복한 학교를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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