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만든 ‘건강한 노후’…정읍시 통합지원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09:55:08
  • -
  • +
  • 인쇄
▲ 민‧관이 함께 만든 ‘건강한 노후’…정읍시 통합지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지역사회 계속거주(Aging In Place)를 위해 민‧관 통합돌봄 협력기관들과 실무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 23일, 방문의료·요양·일상생활지원·주거지원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6개 기관‧단체와 실무 간담회를 갖고, 서비스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탑가정의학과의원(김현일 원장) ▲화평한의원(이지용 원장) ▲정읍시 물리치료사회(박해숙 회장) ▲정읍주거복지센터(김명성 실장) ▲다솜재가복지센터(김애례 센터장) ▲정읍시니어클럽(차유선 과장)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현재 이들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69명에게 총 5종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방문의료 ▲방문 운동재활 ▲틈새 요양돌봄 ▲건강맞춤 영양식 제공 ▲안심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은 익숙한 집에서 안전하고 안정된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실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나타난 대상자별 특이사항을 공유하고,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선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

남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의 일상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에 참여해 주시는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이 더 넓고 깊게 확장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끊김 없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노후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