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IoT센서 활용 반지하가구 재난 신속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2 10:15:16
  • -
  • +
  • 인쇄
3월 한 달간 신청받아 170여 가구 선정, 장비 설치 거쳐 7월부터 서비스
▲ 서대문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 구성도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관내 반지하 가구의 안전을 위해 첨단 IoT센서 기술로 원격 재난 관제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최근 5년간 관내 107가구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는 등 반지하 가구가 각종 재난에 취약해 전국 최초로 이 같은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대상 가구에 침수 센서, 화재 센서, 일산화탄소 센서를 설치한다.

이들 센서에 재난 상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구청 스마트관제센터 단말기와 해당 가구 거주자의 휴대전화로 곧바로 알림이 간다.

재난 발생이 확인되는 즉시 구에서 119로 신고해 소방관이 출동한다.

구는 3월 한 달간 관내 반지하 가구 거주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170여 가구를 선정하고 장비 설치를 거쳐 올 7월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에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돼 있거나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스마트정보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스마트 정보기술을 활용한 원격 관제 서비스로 반지하가구의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참여·연대·혁신을 강화하는 조직개편 시행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지방정부 및 국민안전 정책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고, 국정과제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개정령은 지난 11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령과 함께 11월 25일(화) 공포

통일부 장관, 주한 미국대사대리 접견

[뉴스스텝]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월 25일 오후 케빈 김(Kevin Kim)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및 대북·통일정책 관련 한미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김 대사대리의 신규 부임을 축하하고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또한, 정 장관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간 대화를 열어 갈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일터, 2025 우리 노동부 타운홀 미팅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11월 25일 중소기업 DMC 타워 컨벤션홀(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모든 일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2025 우리 노동부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그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미디어산업 종사자, 정보기술(IT) 기업 종사자, 플랫폼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들과 현장 소통을 진행해 왔으며, 2025 우리 노동부 타운홀 미팅은 이러한 릴레이 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