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대상 문화활동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7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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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054명 대상 영화 '드림', '보이스' 단체관람
▲ 성동구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총 7개 사업단 1,054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관내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스쿨존 교통지도사업',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등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은 영화 ‘드림’을 관람했으며 오는 23일에는 ‘보이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문화활동이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동료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어르신들과 함께 보는 영화 중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을 다루는 영화로, 영화를 보시고 금융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도 됐으면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급식 배식을 돕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18개 사업단 1,564명 ▲왕십리역사 내에서 질서유지 및 승강기 안전을 확인하는 '시니어승강기안전단' 등 사회서비스형 17개 사업단 266명 ▲종이쇼핑백 접기, 관내 카페에서 커피 및 음료를 제조하는 시장형 3개 사업단 51명 총 1,881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성동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어르신들께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문화활동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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