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에 여자축구까지 화천군 스포츠 열기 활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1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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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15일부터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
▲ 지난 4월 화천에서 진행된 2022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뉴스스텝] 접경지역 화천군이 스포츠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화천군과 (사)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 간 화천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2022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등 39개팀이 참여해 올해 마지막 여자축구 메이저 대회의 왕관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진행요원 등 모두 1,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음식‧숙박업소 등 지역상권 특수도 기대된다.

화천군은 매년 춘‧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까지 개최하고 있는데다 여자프로축구리그 화천 KSPO의 연고지여서 여자축구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2 전국파크골프 왕중왕전 역시 지난 8일 1차 예선이 순조롭게 시작됐다.

10일에는 산천어 파크골프장 일대에서 2차 예선전이 치러진다.

3차 예선은 오는 15일, 4차 예선은 22일 열릴 예정이며, 결선 라운드는 2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예선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1,073명의 동호인이 출전하는 등 파크골프 1인자의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경쟁도 뜨겁다.

왕중왕전은 남녀부 1위에게는 우승상금 각각 1,000만원이 걸려 있으며, 총상금 규모만 5,220만원에 달해 전국 동호인들의 이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 밖에도 12일에는 제4회 화천군 협회장기 족구대회, 13일 제1회 화천군수기 야구소프트볼대회 등 지역 단위 스포츠 대회도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내년 더 많은 대회 유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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