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뮤지컬로 독립운동사를 알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1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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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기반 문화예술 접목형 뮤지컬 공연을 통한 역사교육 활성화”
▲ 강원도교육청, 뮤지컬로 독립운동사를 알린다

[뉴스스텝] 강원도교육청은 9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춘천권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연계 역사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권역별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은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내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작품은 시베리아 항일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최재형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K-뮤지컬 ‘페치카’로 하얼빈 의거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까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작품이다.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참여형 이벤트 등 역동적인 구성으로, 예술 체험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26일 원주권 공연(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시작해, 11월 2일 강릉권(강릉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강릉권 초, 중, 고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 뮤지컬 ‘페치카’ 공연을 개최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독립운동사라는 무거운 역사적 주제를 뮤지컬로 접함으로써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도 항일독립운동사를 발굴하고 알릴 수 있도록 학생 역사동아리 운영, 역사 리더십 캠프 등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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