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천어축제 단기 일자리 농한기 주민들에게 단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5 10:15:33
  • -
  • +
  • 인쇄
화천군, 축제 행복일자리 464명 신청 접수 개시
▲ 지난 2019년 축제장에서 행복일자리에 참여한 군민들이 얼음판 천공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3년 만에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화천군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행복일자리창출사업’참여자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행복일자리는 모두 464명에게 제공되며,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가능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일자리 규모는 각 실,과,소별 축제 기간 인력수요를 모두 취합해 결정됐다.

선정된 주민들은 외신 스크랩, 얼음낚시터 천공, 산천어 방양, 낚시터 가이드, 쉼터, 실내얼음조각광장, 맨손잡기장, 외국인 낚시터, 교통안내, 재난구조대 등 모두 47개 분야에서 진행을 보조하는 등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탠다.

참여군민들은 하루에 8시간 기준, 업무에 따라 일별 7만6,960원~8만280원을 지급받는다.

근무 기간은 12월부터 1월말까지,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화천군은 행복일자리 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일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일자리 뿐 아니라 축제 기간 농산물 판매, 유료 입장객 화천사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화천군민들의 손으로 만드는 화천군민의 축제”라며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