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농업기술센터,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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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흥중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최준호 파주장단콩연구회장, 이갑영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콩 생산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고, 파주장단콩연구회는 고품질 콩 생산관리 조성과 수확 후 콩 품질관리를,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춘 두부 생산 설비를 갖추고, 유통 및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50%, 시비 50%로 1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콩 용도별 생산 단지 조성, 원료곡 안정 생산을 통한 자급률 향상, 콩 기계화 적합 품종의 확대 보급, 그리고 소비자 요구에 맞춘 국산 콩 전문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콩 재배 단지 조성에 필요한 농기계와 농자재 및 콩 활용 소규모 가공 시설 구축과 보완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보급사업인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신청한 총 12개 시군 중 경기 파주와 경북 영주가 도내 자체 심사와 농촌진흥청 심사를 거쳐 2025년 사업 대상 시군으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 이후 지난 1월 사업 대상자 신청 및 농정 심의를 거쳐 연구회와 웰빙마루를 공동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1차 년인 올해에는 연구회에 5억 원, 웰빙마루에 5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2차 년인 내년에는 올해 사업추진 실적 및 효과 등을 검토해 10억 원이 추가 배정될 수 있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콩 재배면적 확대 및 생산·가공·유통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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