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 철망산 가꾸기 온 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10:15:24
  • -
  • +
  • 인쇄
주민세 마을사업 ‘랜드마크 조성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 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올해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추진한 ‘하안2동 랜드마크 조성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뉴스스텝] 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올해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추진한 ‘하안2동 랜드마크 조성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안2동 랜드마크 조성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철망산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더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을 준비해 철망산 근린공원에 식물 이름표와 치매 예방 안내판을 설치했다.

식물 이름표는 철망산에 서식하는 식물이 어떤 종류가 있는지 표시한 안내판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전문가와 함께 철망산을 발로 뛰며 식물에 대해 직접 조사해서 만들었다.

안내판에는 리기다 소나무, 은행나무, 잣나무, 고욤나무, 조팝나무 등 철망산에 서식하는 20여 종의 식물을 표시했다.

치매 예방 안내판은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알아보기, 치매 예방 수칙, 나의 기억력 점검, 틀린 그림 찾기 등이 표기된 안내판이다.

치매 예방과 간단한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치매 예방 안내판이 설치된 산책길을 ‘기억솔솔 동행길’로 이름지어 주민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30일 철망산 근린공원 식물 이름표와 치매 예방 안내판 설치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오은주 하안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이룬 성과”라며 “철망산 근린공원이 소통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미 하안2동장은 “철망산이 주민들의 힘으로 나날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 외에도 매년 5월 철망산 축제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즐기며 철망산을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철망산 근린공원에 맥문동을 심어 가꿔 나가는 등 철망산을 하안2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