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치유·체험 농업 올해도 이어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10:15:27
  • -
  • +
  • 인쇄
농촌 체험 서비스‧전문가 양성‧콘텐츠 개발 등 2월 2일까지 사업 접수
▲ 완주군청

[뉴스스텝] 완주군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으며 추진된 치유·체험 농업 관련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23일 완주군은 치유·체험 농업 관련 사업 지원 접수를 오는 2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인간의 심리적·정서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혁신적인 농업이다.

대상 사업은 △농촌 체험 서비스 품질향상 지원 △치유농업 품질향상 전문가 양성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 △실버세대 맞춤형 치유 농장 공간조성 및 콘텐츠 적용 시범 등 총 5개다.

농촌 체험 서비스 품질향상 지원은 치유 환경조성 및 전문가 컨설팅·프로그램 개발을, 치유농업 품질향상 전문가 양성은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를 지원한다.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은 농촌 치유 컨설팅 및 콘텐츠 개발을, 실버세대 맞춤형 치유 농장은 맞춤형 치유 농장 콘텐츠와 유니버셜형 재배 공간 등의 조성 지원이다.

사업대상자는 치유·체험 관련 사업자등록을 한 농업인이다.

사업 지원과 별도로 군은 농촌 치유 활성화를 위한 맞춤 기초과정 교육도 진행한다.

접수는 2월 23일까지로 관련 사업·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신청서류 및 제반 서류를 갖춰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촌자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을 진행하고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치유농업 선도 지역으로서 농가들의 전문성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