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한국알미늄, 유럽 수출 교두보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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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MOU체결
▲ ㈜한국알미늄-골리오(Goglio) 협약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한국알미늄이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골리오(GOGLIO S.p.A) 주식회사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MOU를 체결해 유럽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노하우 공유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알미늄은 1987년 설립해 냉ž난방 등 공조시설 및 라디에이터의 열교환용 FIN재, 전기 및 전자ž전선, 2차전지용 소재 등에 필요한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포장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2차전지용 소형 및 중대형 (156㎛) 셀파우치 제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자동차 및 ESS 시장 진입을 위한 양산 체제 구축을 준비 중이며, 중대형 2차전지 제품(186㎛)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50년 설립된 골리오(Goglio)사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중국에 8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유럽 국가와 아시아 남동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식품(커피, 분말, 즉석식품), 화학제품, 무균포장 및 캡슐용 제품(진공팩, 소프트팩, 캡슐용 다중팩)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한국알루미늄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알루미늄은 친환경 배터리 산업 진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인‘친환경 비크롬계 표면처리 기반 고밀착성 중대형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제조기술’개발을 고등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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