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고창군, 군민 실질소득 높이고 생활여건 개선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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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_농업 소득향상 ‘부담은 낮추고, 부가가치는 높인다’ (2월5일) 하_생활여건 개선 ‘맞춤형 지원으로 군민 행복실현’ (2월6일)
▲ 심덕섭 고창군수,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

[뉴스스텝] 2024년 갑진년 새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기치로 군민 소득향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가계부담이 큰 상황에서 ‘실질적인’ 소득높이기와 ‘맞춤형’ 생활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다.

고창군의 ‘실질소득 향상·생활여건 개선사업’을 2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상_농업 소득향상 ‘부담은 낮추고, 부가가치는 높인다’

“대한민국 농촌 3대 현안과제(소득, 일손, 복지)를 고창군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월25일 고창군농업인회관 준공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의 축사다.

그만큼 민선 8기 고창군정의 농업소득 향상은 간절하다.

올해 고창군의 농업 소득향상 사업의 핵심은 ‘농가부담 낮추기’와 ‘농업 부가가치 향상’으로 압축된다.

먼저, 162개 농업보조사업의 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 하면서 농업인 불편 해소에 나섰다.

농업인인 기존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7~8종의 서류대신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만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 플랫폼’을 구축해 2027년까지 총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고창군에 저온저장고 20동과 절임배추 가공시설을 만든다.

배추, 무, 고추, 양파, 소금 농가의 판로확대는 물론, 2차 가공산업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적인 수급조절까지 가능해진다.

특히 매년 이상기후로 시름이 깊은 지역 농가들을 위한 정책지원이 강화됐다.

올해부터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조성액 5억원)’을 본격 운영해 농촌경제를 지탱할 최후의 보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가 재해보험을 자부담을 취임 후 매년 5%씩 줄여 2022년 20%에서, 2023년 15%, 올해 10%까지 낮아졌다.

소농(경작면적이 5000㎡이하) 직불금의 단가도 기존 연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00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일손을 도왔고,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16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허가를 받아냈습니다.

3월에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도 준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좀 더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드론 방제와 농기계 임대사업, 스마트팜 확대 등을 통해 고된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력과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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