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인구,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한 글로벌 해법 -글로벌 도시 인구 전략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0:15:26
  • -
  • +
  • 인쇄
인구 위기에 대처하는 미국, 일본, 국제기구의 정책과 사례 공유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부산만의 전략 도출 기대
▲ 부산광역시의회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는 세계 각 도시들의 다양한 인구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부·울·경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6월 20일(금) 14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도시 인구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부산광역시의회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의회, 울산광역시의회가후원하는 이번 포럼은“인구 도전과 글로벌 해법(Population Challenges and Global Solutions)”을 주제로, 세계 인구 감소와 도시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으로, 국내외 인구 및 도시계획 전문가, 학계·산업계, 시의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과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연설은 미국 인구 정책연구기관 인구참조국(PRB)의 CEO이자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의 저자인 제니퍼 D. 스쿠바 박사가 연사로 나서 ▲ 회복탄력성 다시 생각하기: 인구감소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는 길을 주제로 발표하고, 2개 세션에는 국내외 권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 (세션1)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발표: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아사 토르켈슨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장, 다니엘 튜더 前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 ▲ (세션2) 글로벌 대응전략: 도시와 국가의 전환 시나리오(발표: 피터 더스탄 일본 모리재단 연구원, 허준영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젤라나 즈미레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의 인구 도전을 글로벌 아젠다로 연결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갈 예정이며, 글로벌 도시로서의부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여러 도시들과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인구위기에 대한 해법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부산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천시, ‘청렴 바이브(VIBE)’ 행사 성료

[뉴스스텝] 영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2025년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청렴 바이브(VIB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해 청렴의 가치와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식전 이벤트에서는 청렴 다트게임, 청렴나무 메시지 작성,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의지를 이끌어냈다. 행사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

[뉴스스텝] 순천시는 10일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입주기업 대표, 지역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원도심 건축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콘텐츠산업이 순천에 펼쳐

옹진군 “9월 1차 클린업데이” 소야리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

[뉴스스텝] 옹진군 덕적면은 지난 10일 덕적면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에서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클린업데이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회원, 각종 단체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에 떠밀려온 각종 해안쓰레기를 청소 했다.해마다 만조시에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은 많은 양의 해안쓰레기가 쌓이는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두배 세배의 사람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덕적면장은“오늘 행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