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 '통학로 안전망 구축 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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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회 운영을 통한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 부산북부교육지원청

[뉴스스텝]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15일부터 사상구 덕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북구, 강서구에서 순차적으로 '통학로 안전망 구축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자체, 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하여 2023년 처음 구성됐다. 작년까지 관내 61개교의 보행로 확보, 안전 펜스 설치, 불법주차단속 강화, 신호등 운영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 성과를 끌어내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특히, 이번 강서구 협의회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교통공단에서도 참여하여 올해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된 에코델타시티 신설 학교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협의한다. 지난해 교육청이 진행한 '안전한 통학로 구축 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도 함께 점검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김범규 교육장은“통학로 안전망 구축 협의회를 통해 많은 학교의 통학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모든 학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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