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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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소방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홍성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에 비해 약 5배 높으며, 특히 농번기에 전체 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해 9월 18일, 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갈산터널 내에서 카니발 차량이 경운기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7시 45분경 터널로 진입하던 카니발 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뒤늦게 발견하고 추돌한 것으로, 이 사고로 농기계 관련 도로 위험성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이에 따라 홍성소방서는 농기계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안전벨트와 보호안경 등 보호장구 착용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경사로, 좁은 농로, 굽은길 운전 때 주변 안전 확보와 감속 운행 ▲음주 운전 금지 ▲회전체에 ‘작동/멈춤’ 긴급스위치 위치를 확인 후 사용 ▲보호장구 착용 및 느슨한 옷이나 장신구 착용 금지 ▲농기계 등화장치 및 야간 반사판 설치 등이 있다.

또한 차량 운전자에게도 농번기 농기계 운전자 증가에 따라 안전거리 유지, 전방 주시, 방어 운전 등 안전 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강기원 서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 운전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기계 조작 미숙이나 노후 농기계 사용에 따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영농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도 농기계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여유 있는 운전 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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