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0:10:36
  • -
  • +
  • 인쇄
설렘과 열정이 있는 청소년들의 ‘꿈의서막’
▲ 제24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제24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문화감성 함양과 문화콘텐츠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는 쟁쟁한 청소년연극팀 10팀이 연극 경연을 펼친다.

개막일인 1일에는 [어울림(동의중학교) : 말과 말 사이에], [Canvas(양산시청소년회관) : 써니] 2팀이 무대에 서고, 둘째 날 2일에는 [슬레이트(서창고등학교) : 물레방아], [열손가락(효암고등학교) : 영웅의 아들], [공감(물금고등학교) : 우리들의 한페이지]의 연극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3일에는 [위더스(서창중학교) : 여우비], [탐그루(대방중학교) : 19호실], [미르(양산여자고등학교) : 타임캡슐] 3팀의 무대가, 마지막 날인 4일에는 [ACTC(양산남부고등학교) : 판도라], [푸른꿈(통영연합) : 연화(단단한 것이 부드럽게 됨)]의 무대가 열리고, 우수작 시상을 한다.

시상은 양산시장상과 부상으로 총 1,3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1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8팀 상금 각 100만원, 개인상(최우수연기상 2명, 최우수연출상 2명, 최우수각본상 1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대상팀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여한다.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감성 함양, 전국 청소년이 문화콘텐츠로 교류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취지로 양산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01년에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연극동아리들의 연극무대 마련을 위해 축제 형식으로 시작됐으며, 점차 연극 공연에 대한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2011년부터 전국 규모로 확장해 변화 발전하게 됐다.

지자체에서 개최하고, 청소년동아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청소년연극제로는 전국에서 양산시가 유일하다.

매년 청소년연극동아리 8~10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시상규모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작년(23회)에는 양산여자고등학교 미르가 [비에 멍든 종이]라는 창작 작품으로 대상을, 양산시청소년회관 CANVAS(캔버스)가 [누가 떡을 먹을까]라는 각색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연극제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실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창작작품의 출품도 늘고 있다.

강정숙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참가팀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관객과 뜨겁게 소통하며 경연하기를 기대하며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할 계획”이라며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전국 대표 청소년연극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