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한국동서발전과 협약해 학교 밖 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0:15:14
  • -
  • +
  • 인쇄
특성화고 학생, 산업현장으로 배움 넓힌다
▲ 특성화고 학생, 산업현장으로 배움 넓힌다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특성화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력 발전 설비 운영’ 학교 밖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 변화에 발맞춘 진로 맞춤형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내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전문과정을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현대공업고 재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세 학교는 2020년 7월 한국동서발전과 협약을 체결해 ‘화력발전설비운영’ 과목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해 왔으며, 울산교육청이 이를 학교 밖 교육으로 승인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운영된 교육은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기초 이론과 장비 실습을 진행하고, 이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를 찾아 실제 산업 현장을 견학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근무 중인 선배들과의 진로 상담을 받으며 직업 정보를 얻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교육비는 한국동서발전이 전액 지원해 학생들은 무료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같은 분야의 학교 밖 교육이 운영됐으며,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원 ‘만족 이상’으로 응답한 바 있다.

학생들은 폭넓은 학습 기회 제공과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교육 외에도 원전현장인력양성원과 협업하는 ‘원자력 발전 설비 운영’ 과목, 울산대학교와 협업하는 ‘반도체개발’ 과목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교육을 학교 밖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실습하고 정보도 공유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됐다”라며 “더 세밀한 장비를 직접 다뤄본 경험이 발전 분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교육은 실무 중심 교육이 어려운 현실에서 학생에게 현장 중심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한화시스템-제주대-협약형 고교 손잡고 우주항공 인재 키운다...

[뉴스스텝]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강철웅)은 지역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형 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수요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월 28일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인재의 진로 설계 역량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 사칭 사기 주의

[뉴스스텝]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은 최근 공단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과 관내 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최근 신원 미상의 인물이 공단 직원을 사칭한 위조 명함을 제작해 여수와 순천 일대 업체들에 접근하며 금전을 편취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이러한 수법은 최근 타 공공기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공기관 사칭

광명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성황리에 종료

[뉴스스텝]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학년말과 신학년도 사이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운영한‘해오름 공유학교 지역맞춤형 겨울방학 과정’이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학년말 교육과정 전환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공교육의 범위를 학교 밖 지역사회로 확장하여 학생들에게 연속성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전환기를 성장의 기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