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남원시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특화(목공예)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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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남원시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특화(목공예)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남원시는 금년 3월 말부터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특화(목공예)사업의 일환으로 주민협의체 역량 강화 및 집수리 지원사업, 나무향기 활력센터 조성에 따른 창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동문밖마을(향교동 1, 8, 16통, 동충동 1, 8통 일부)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에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단계별로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국비 120억 원을 포함해 총 214억 원이 투입 될 계획이다.

올해는 2년 차 사업으로 목공예 특화 공동체 플랫폼 조성과 목재 테마 정주환경 정비 2개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되며, 목공예 특화 공동체 플랫폼 조성 분야에서는 △ 춘향골 나무향기 활력센터 조성 및 △ 활력센터 프로그램 운영, 목재 테마 정주환경 정비 분야에서는 △ 나무향기 골목길 동행사업과 △ 목재 테마 가로 정비, △ 화재 안심 환경 조성 등 5개 사업이 3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집수리 사업 40가구와 목공예 특화 프로그램 운영 2개 분야 7개 단위사업으로 생활창작 원데이 클래스 운영, 생활목공 입문 클래스, 목재 생활용품 만들기와 거점시설 조성에 따른 운영조직 육성 및 창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창업 기초, 창업 실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분석, 목공 지도자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구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2016년부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원도심 외곽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원도심 사업에서는 빈집 및 노후건물을 리모델링 또는 신축을 통해 청년문화창업공간과 ( 구)북부시장 터를 철거하여 사랑나눔 어울림센터가 조성됐으며, 청년들의 창업공간과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 숲정이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폐허가 된 건물을 철거하여 남원시 중간조직 및 경제조직 등이 활동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이음센터와 상생협력 상가가 조성됐으며,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공유마당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그리고 오랜 기간 방치됐던 (구)미도탕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저장소로 재탄생시켜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금동 14통 지구에서는 노후 정주환경 개선 및 주민 공동작업장 조성을 통한 주민 소득화를 위해 소규모 사업인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2027년까지 추진 될 계획이다.

남원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노후되고 방치되어 왔던 주택과 상가 등을 철거 또는 리모델링 하여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으며, 이를 점차 시 외곽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살기 좋은 남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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