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이하선염 확산…정읍시 보건소, 예방수칙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0:15:31
  • -
  • +
  • 인쇄
▲ 정읍시 보건소, 예방수칙

[뉴스스텝] 최근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백일해와 수두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정읍시 보건소에 따르면 5월부터 6월 현재까지 지역 내 의료기관을 통해 백일해 8건, 유행성이하선염 8건, 수두 10건, 성홍열 5건 등 총 31건의 호흡기 감염병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정읍 거주 학생이 21명, 타지역 학생이 6명 포함돼 총 27명의 학생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는 단체생활이 많은 학생들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전염 기간 동안 학교나 학원 등교를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신고와 접촉자 파악,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감염병 정보가 신속히 전달되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 간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개인위생이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