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초등학생, 중앙도서관에서 ‘겨울을 읽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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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연계 독서교실 운영
▲ 완주군 초등학생, 중앙도서관에서 ‘겨울을 읽다’

[뉴스스텝]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완주군은 최근 3일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사서와 함께 주제에 맞는 책를 읽고 토론과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한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 '치킨마스크',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3권을 통해 가족, 친구,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듣고 싶은 말과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칭찬, 장점, 긍정적인 말) 등을 적어 함께 만든 나무에 긍정 열매(칭찬, 장점 등을 적은 종이)를 붙이며 한 그루의 풍성한 나무를 만들어 냈다.

또한, 각자 자신의 생각과 개성이 담긴 그림을 그리고 그림의 의미를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 중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 적극적인 참여, 협동, 출석률을 기준으로 3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하고, 1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긍정적 가치를 찾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도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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