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6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0:15:16
  • -
  • +
  • 인쇄
지역공동영재학급(초 3교, 중 17교)과 영재교육원(2기관)에서 1,000여명 영재 선발
▲ 대전시교육청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12월 6일 2026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영재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을 통해 지역공동영재학급(20교)와 영재교육원(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약 1,000여명의 영재 학생들을 선발한다.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2월 6일에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확인하는 영재성 검사를 실시하며, 이후 영재교육기관별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 13일 심층 면접을 진행하여 심화 탐구 역량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인 디지털 융합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2026년도에는 영재교육 영역 다양화를 추진한다. 기존 2025학년도에 운영되던 수학·과학 통합 영역을 수학·과학·정보 통합 과정으로 확대 추진하며, 수학, 과학 영역만 운영하던 지역공동영재학급을 수학, 과학, 정보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기반으로 SW·AI 역량을 융합적으로 함양하게 되며, 이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선발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창의인재를 조기 선발하여,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