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0:15:34
  • -
  • +
  • 인쇄
“알뜰 공정 관리로 슬러지처리 원가 3년 연속 절감”
▲ 사업장 전경

[뉴스스텝]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이하“자원화시설”)은 “알뜰 공정 관리에 성공하여 하수슬러지 처리 원가를 3년 연속 절감했다”고22일 밝혔다.

2024년 자원화시설 원가분석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전년도인 2023년과 비교했을 경우 시설 운영비는 0.38% 증가했지만 슬러지처리량이 538톤(1.83%)증가하여 1.42%의 원가 절감률을 기록했으며 이를 원가 절감 중·단기 계획 시작년도인 2022년과 비교하면 절감률은 6.7%에 이른다.

자원화시설은 2022년부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 중 가스 버너 교체를 통해 연료에너지 자립률을 기존 65%에서 98%로 크게 증대시켰고 슬러지 처리량 및 시설 운영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2024년 슬러지 처리단가를 톤당 7만원까지 감소시켰으며, 이는 외부 위탁처리 단가의 52% 수준에 불과한 수치로 김해시 공공하수시설 재정 안정에 크게 도움되고 있다.

시설 운영 관계자는“2024년 전력 단가 13% 상승 및 물가 상승에 따른 고정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료 에너지 자립율 증대 및 공정차압 개선 사업의 성공으로 전년도 동력비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기존 노후 설비를 개선하면서 약품 연료, 전력비 등의 변동 비용이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하수슬러지 감량화사업 준공에 따른 원료(슬러지) 성상 안정으로 슬러지 처리량이 크게 증가하여원가를 효율적으로 절감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노후설비 교체사업 등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개선 계획 중 완료하지 못한 사업을 여전히 진행중에 있어 추가적인 운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뉴스스텝] 이천시의회는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진행된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열렸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비롯한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 조류 먹이주기' 운영

[뉴스스텝]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일산동구 정발산 일대에서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조류 먹이주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고양산업진흥원 직원 19명,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등 총 43명이 참여해 겨울을 맞아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도심 속 자연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에코 볼런투어는 ‘생태(Eco)’와 ‘자원봉사+여행(Voluntour)’을 결합한 용어로, 환경 보호와 생태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산업도시 당진, 위기 대비 노동복지기금 조성 필요

[뉴스스텝]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은 지난 19일 제7차 본회의에서 산업도시 당진의 위기 대응을 위한 ‘노동복지기금’ 조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윤명수 의원은 “당진시는 제조업 비중이 지역내총생산의 50%를 넘고, 종사자만 3만 5천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라며 “이 가운데 1만 5천 명 이상이 철강산업에 종사할 만큼 특정 산업 의존도가 높다”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실제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