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논콩 병해충 방제 약제 구입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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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원 투입해 적기방제 및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 2025년도 강진군 병해충 방제 약제 구입권 시안

[뉴스스텝] 강진군이 지난 집중호우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온다습한 폭염으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및 피해가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병해충 방제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7일간을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군은 벼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예산을 확대 편성해 벼(논콩 포함) 재배면적 전체에 해당하는 8,900ha, 6,301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ha당 88,800원, 총 7억 9300만원의 벼·논콩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 구입권을 이달 말까지 배부하고 다양한 안내를 통해 벼 병해충 방제법과 적기 방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농촌진흥청 발표자료를 인용해, 중국 동남부 지역 예찰포 조사 결과 벼멸구 등 멸구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이미 국내에 다수 유입된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실제 전남 서해안 지역과 일부 시군에서는 벼멸구가 확인되었으며, 지역적으로 흰등멸구가 다수 관찰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세심한 포장 예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8월 중순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여 온·습도가 높고, 비래해충 발생량 증가 등 병해충에 의한 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 기간에 확산이 빠른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먹노린재,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을 중점으로 논을 잘 살펴보고 병해충 발생 초기에 종합방제 할 것을 당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업인들의 농작물 병해충 방제 비용 절감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벼 뿐만 아니라 논콩 까지 확대 지원을 한다”며 “병해충 적기 방제와 좋은 기상여건으로 쌀 수량 확보를 이루어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병행충 방제 구입비를 포함해 벼 상토 공급 지원사업, 유기질 비료 공급사업,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총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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