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차량 탄소중립포인트 운영…수송 부문 탄소중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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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비사업용 1,050대 선착순 모집
▲ 김해시, 차량 탄소중립포인트 운영

[뉴스스텝] 김해시는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포인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포인트는 승용, 승합차의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김해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 1,050대로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되며 차량 등록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 또는 작년 새롭게 선보인 탄소중립포인트 통합 애플리케이션 ‘카본페이’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2~3일 이내 전송되는 문자 URL 또는 ‘카본페이’ 앱에서 자동차의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찍어 제출해야 참여가 완료된다.

인센티브는 차량 등록 후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에 따른 기준 주행거리와 올해 10월 말 기준 확인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률과 감축량 중 유리한 유형으로 산정하며 감축 실적에 따라 12월 중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 1,042명이 참여해 이중 613명이 주행거리 169만6,527km를 감축해 4,522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는 온실가스 296t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참여 후 증빙자료 제출까지 완료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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