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5년 로컬푸드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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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2025년 로컬푸드축제 개최

[뉴스스텝] 정선군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2025년 로컬푸드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년 로컬푸드축제’는 국민고향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정감 넘치는 토속음식의 멋과 맛, 청정 자연 속 여행의 쉼과 힐링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봄 맞이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11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만을 사용, 정성껏 마련한 국민고향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음식 부스마다 가격을 표기하여 바가지 요금을 사전에 막도록 했으며 대부분의 음식이 1만원을 넘지 않는 ‘착한 가격’으로 마을별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1천원, 5천원 단위의 엽전을 교환해 사용하는 이색적인 경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북평2리에서는 ‘건강해 죽! 행복해 죽! 히죽! 해죽!’이라는 테마로 정선 토속음식인 메밀국죽, 옥수수능금죽 등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을 재현해 내며, 문곡리에서는 ‘봄내음 나는 자연산 튀김은 얼~~마나 맛있게요?’라는 테마로 지역에서 생산한 곤드레 등 산나물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튀김요리를 판매하는 등 마을마다 특색있는 주제로 다양한 토속음식을 판매해 축제장을 돌며 음식을 고르는 재미도 더해진다.

25일 개막식에는 식전행사와 남평농악을 비롯해 대형그릇 퍼포먼스, 정선군립예술단 공연 및 가수 하태하, 김대성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북평면 일원에서 촬영된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배우 홍경인의 축제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이루어 진다.

활, 새총 만들기 등 놀이 체험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산촌놀이 체험과 사투리 골든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동표 북평면체육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8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급부상한 로컬푸드축제에서 정겨운 산촌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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