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정읍시치매안심센터,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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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정읍시치매안심센터,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뉴스스텝] 정읍시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치매 예방부터 돌봄에 이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치매 관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지역사회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치매 관리 사업의 주요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가올 2026년도 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자문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협의체는 지역 내 치매 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핵심 기구다.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보건·복지 기관 및 관련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치매 관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도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정읍시 보건소 ▲정읍시립요양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정읍 오손도손 주간보호센터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김현기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등 총 7개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센터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공동 협력을 지속하고, 치매 예방 교육부터 조기 검진, 돌봄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손희경 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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