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시지역 우수시설 정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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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도심 내 배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도시지역 우수시설 정비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국지성 강우가 증가하는 가운데, 도심지역 침수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군은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도시지역 우수시설 준설 및 우수배제 시설 개선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수시설 준설사업은 퇴적된 흙과 쓰레기를 제거해 배수 기능을 회복하는 작업으로, 정선군 관내 전역의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은 지역의 사업 특성과 지형을 고려해 현장 점검과 작업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환경을 고려한 우수배제 시설개선사업도 병행 추진되며,우수관 및 우수받이 신규 설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공사 시기와 강우 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해 작업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박명호 도시과장 직무대리는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강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심 내 배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우수시설 정비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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