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물순환도시 LID 비점오염저감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0:15:14
  • -
  • +
  • 인쇄
2027년까지 총 198억 원 투입, 도시 물순환 문제 완화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물순환도시 LID(Low-impact development, 저영향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 증가와 녹지면 감소로 발생하는 하천 수질 오염, 지하수 고갈, 홍수, 하수관로 부족, 열섬현상 등 문제를 해소하고 빗물이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되지 않고 땅속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통합적 물순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교동, 조운동, 약사명동, 효자동, 소양동 일대 1.65㎢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식생체류지, 침투도랑, 식생수로, 투수포장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설치한다.

춘천시는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말 환경부 승인을 거쳐 내년 3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사업 완료 시 도심의 빗물 침투량과 증발량이 회복되고 수질 개선과 녹지 확충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LID 비점오염저감사업을 통해 녹음이 우거진 도시와 자연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체계적인 물순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는 호반 도시로 지속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