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역~동해항 입구 연결도로 준공..11월 말 개통으로 교통혼잡 해소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0:10:03
  • -
  • +
  • 인쇄
▲ 동해역~동해항 입구 연결도로 준공

[뉴스스텝] 동해시는 송정동 1088-5번지 일원(송정교회~동해과선교)에서 추진한 ‘동해역 및 동해항 입구 과선교간 도로개설공사’를 준공해 11월 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총 13억 500만 원(1,305백만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3월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에 완료됐다.

이번 도로는 연장 437m, 폭 15m 규모로 개설됐으며, KTX 동해역 주변 역세권 개발에 대비해 도시 가로망 인프라 확충과 송정 시가지 중심권의 불량도로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주말 KTX 이용객 증가로 인한 동해역 일대의 교통체증이 지역 주민들의 주요 불편 사항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도로개설은 이러한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새 도로 개통으로 ▲KTX 동해역 주변 차량 정체 완화 및 주차공간 확보 ▲역세권 접근성 및 이용 편의 향상 ▲동해항 및 송정시가지 간 이동 동선 단축 ▲주민 생활권 내 교통흐름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동해시는 해당 도로가 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향후 관광 인프라 확충, 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이번 도로개설공사는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전반의 교통망을 한층 강화하는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확충과 교통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각 지역의 도로 신설·정비 공사를 꾸준히 추진하며 주민 교통불편 해소와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