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촌진흥청 경진대회 3관왕 쾌거…미래 농업 경쟁력 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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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자원 성과확산·데이터 연계 활용성 등 3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
▲ 단체사진 : 왼쪽 3번째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왼쪽 5번째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경진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적 농정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함평군은 2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대회’에서 ▲농촌자원 성과확산 ▲데이터 연계 활용성 ▲우수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등 3개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지난 25일 개최됐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고유자원 활용도 제고, 농가 소득화 기반 마련, 농촌융복합산업 연계 강화, 생활·식문화·치유·관광자원 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자원 기반의 농촌 활력 제고와 소득 창출에 기여한 결과다.

아울러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영농을 적극 추진하며 2023년과 2024년 ASTIS(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 경진대회에서도 연이어 표창을 받는 등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함평군은 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전국 5개 ‘ASTIS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농업 현장 정보 입력과 활용 측면에서도 우수 모델로 인정받았다.

특히 농가별 영농 이력 관리, 실적 분석, 맞춤형 현장 지도 등 현장 데이터 기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ASTIS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향후 농업·농촌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핵심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촌자원은 농촌의 미래와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자원사업의 성과가 최우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 활용과 AI 기반 과학영농 확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촌 활력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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