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가족과 함께하는 '성동 프렌드림FC 리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6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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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드림스타트·교육복지센터 초등 4~6학년 대상, 축구 활동 프로그램 공동 운영
▲ 성동 프렌드림FC의 경기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4개월 간의 ‘성동 프렌드림FC 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앞서 여름방학 동안 축구훈련 및 대회 추진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 능력 향상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성동구 드림스타트와 성동교육복지센터(센터장 김진희)가 공동으로 주관해 초등학생 축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월 26일부터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참여 아동을 모집, 21명의 아동을 선발하여 친구(프렌드)들과 함께 꿈(드림)을 키워나간다는 의미로 클럽 ‘성동 프렌드림FC’를 결성했다.

이후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7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성수동 소재 풋볼웨이 아카데미에서 소속 코치들로부터 6회의 축구 기술 훈련과 4회의 팀별 훈련을 받았다.

또한 8월 19일에는 스포츠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를 관람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웠다.

‘성동 프렌드림FC 리그’ 경기가 있던 9월 9일에는 가족들을 초대해 프로그램 참여 아동 21명을 포함해 총 58명이 참석했으며, 훈련을 통해 성장한 아이들의 축구 실력을 보여주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 휴식 시간에는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족 이벤트로 슈팅 게임을 진행해 참여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시상식에서는 모두가 승리자라는 의미로 4개 팀 모두 트로피와 축구공을 부상으로 받았다.

‘성동 프렌드림FC 리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집에서는 게임만 좋아하던 아이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할 줄 몰랐다. 축구를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진 것 같다. 성동구와 코치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축구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단지 신체적 능력만이 아니다. 팀을 이루어 경쟁과 동시에 협동을 배우고, 신체 능력 향상으로 인한 자기효능감을 높여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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