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 강연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0:20:02
  • -
  • +
  • 인쇄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상영회도 함께 진행
▲ 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 강연회’개최

[뉴스스텝] 정선군에서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정선 군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교수를 초빙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또한 강연회에 앞서 정선아리아리 시네마(7월4일 오후 7시)에서는 ‘땅에 쓰는 시’영화 상영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영선 조경가는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조경계의 최고 영예상이라고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그의 작품으로는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와 아시아공원(1986), 예술의전당(1988), 여의도 샛강생태공원(1997), 호암미술관 희원(1997), 선유도공원(2001), 경춘선 숲길(2015부터 2017)등 셀 수 없이 많은 국내외 정원들을 디자인했다.

그리고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조경 전시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세계를 그린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도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정영선 조경가가 특별히 좋아한다는 정선에 살고 있는 우리가, 기대어 살고 있는 기존의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번영시켜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선군의 생태경관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군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정선군민 모두에게 국가정원 정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여 군민들이 결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많은 군민들이 강연회와 영화 상영회의 참가를 호소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인터넷주소로 신청하면 입장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은 지난 3월 제19차 민생토론회에서 ‘가리왕산의 자연과 올림픽 유산을 더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산림형 정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마을의 목소리를 담다” 복현·산격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지역 활력 높일 마을 미디어 교육 참여

[뉴스스텝] 복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덕)과 산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정훈)은 마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을의 소통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의 2025년 마을 미디어 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협동조합 소속 주민들이 응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복현·산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원 각 10명씩 총 20명이 교육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화학재난 대응 강화 촉구 ‘암모니아 유출 사고, 다행으로 끝나선 안 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롯데마트 오산 물류센터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를 언급했다. 안 의원은 오산 지역의 화학물질 취급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능력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0월 14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냉동설비 밸브 부식으로 암

이병선 속초시장, 소야초등학교 학생들과 소통 시간 가져

[뉴스스텝] 이병선 속초시장은 11월 7일, 속초미디어센터에서 소야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만남은 학생들이 학교 활동의 하나로 '속초시장님한테 바라는 점'을 편지로 작성해 전달하며 이뤄졌다. 이병선 시장은 사전에 편지를 전달받고, 단순히 편지를 받는 것이 아닌 학생들과 직접 마주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고, 이에 학교와 학생 측에서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