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전시회 '코스모스 증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0:30:14
  • -
  • +
  • 인쇄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입주작가 12인의 작품 120여점 전시
▲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전시회 '코스모스 증인' 개최

[뉴스스텝] 구미시는 12일부터 21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와 금오시장 일대에서 기획전시 《코스모스 증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1기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명이 참여해 지역과 장소,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도시와 자연’, ‘시간과 매체’, ‘서사와 관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조명한다.

《코스모스 증인》은 지역(구미)과 장소(마루)를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상상하는 임의적 질서(cosmos)를 탐구한다. 특히, 전시는 구미청년상상마루 내부 공간뿐 아니라 금오시장 건물 외벽과 복도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작가와 주민, 창작과 생활의 교집합을 형성하며 지역 예술생태계의 다양한 관계를 다채롭게 엮어낸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입주작가 12인과 관객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코스모스 증언’이 열린다. 각 회차는 ‘장소와 현실’, ‘시간과 매체’, ‘삶과 관계’라는 부제로 나뉘어 작가들이 작업을 소개하고 관객과 감상평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들이 공공 레지던시를 통해 협력하며 지역과 예술의 접점을 탐색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슬럼화된 금오시장 일대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임영웅 팬클럽, 강릉시 저소득가구 아동에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강릉)’가 강릉시 저소득가구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웅시대(강릉) 회원들은 8일 강릉시에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업 지원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영웅시대 강릉지부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