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센터, '세계유산 지혜학교-습지와 문화예술교육' 포럼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0:20:33
  • -
  • +
  • 인쇄
▲ 고창문화도시센터, ‘세계유산 지혜학교-습지와 문화예술교육’ 포럼 성료

[뉴스스텝]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지난달 27~28일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와 운곡람사르습지 일원에서 ‘세계유산 지혜학교: 습지와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과 국내 사례를 함께 탐구하고자 기획된 ‘세계유산 지혜학교’는 포럼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역 간 연대의 기반을 만드는 문화도시 고창 특성화 사업이다.

이번 포럼은 고창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람사르습지를 중심으로, 전국의 생태문화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습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획자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7일에는 습지와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고창군생태관광주민 사회적협동조합,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사)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등 전국의 주요 기관들이 참여하여 각 지역의 습지 관련 생태문화 사례를 발표했다.

28일에는 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창운곡람사르습지 탐방 및 박찬응 작가(예술연구소 LBAR 대표)의 습지 활용 생태예술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이문식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생태문화교육을 위해서는 지역의 세계유산을 문화예술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는 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혜학교를 통해 생태와 예술,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는 지혜의 네트워크가 더욱 탄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