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4년 치매극복 걷기‘기억을 찾는 숲’행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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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성수1가제2동 치매안심마을과 함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펼쳐
▲ 성동구, 2024년 치매극복 걷기‘기억을 찾는 숲’행사 성료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가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 행사’ 주간을 맞아,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의 치매인식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8일 서울숲에서 치매극복 걷기 캠페인 ‘기억을 찾는 숲’을 개최했다.

구는 제3회 치매극복 걷기 캠페인 ‘기억을 찾는 숲’ 행사를 맞이하여, 서울숲 걷기 코스마다 숨어 있는 기억친구 캐릭터를 찾고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는 '기억친구 캐릭터 인증샷' 챌린지를 운영했다.

또한 성수1가제2동 마을활력소 앞마당에서 주민참여 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지역주민이 걷기와 함께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주민참여 부스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신청, 치매예방활동지 '성동이음 기억을 잇다' 체험을 진행했으며, 치매안심마을 협력기관인 성수종합사회복지관가 '복지 상담소' 부스를, 성수1가제2동노인복지관이 '건강풋케어 체험'을 비롯해 치매 정보와 치매안심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캠페인 부스 참여 주민에게는 어르신이 바리스타가 되어 운영하는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이용 쿠폰을 제공했는데, 주문과 다른 음료가 나오더라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 행사 주간'에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ESG 실천의 일환으로 ‘숲을 담은 컵’ 챌린지를 운영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걷기도 실천하는 비대면 치매극복 걷기행사, 서울숲을 걸으며 기억 친구 캐릭터를 찾는 인증샷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과 함께 걷기 운동 실천을 이끌어 왔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 김희진 센터장은 “일상 속 생활 습관화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우선시 되는 것이 걷기 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 극복을 위해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치매가 예방도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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